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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 눈 밑에 잡티가 엄청 많이 생겼다... 갑자기 왜 이러나 했는데 알고 보니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서 햇빛이 흰 마스크에 반사가 되어 눈 밑에 잡티가 엄청 생긴다는 거였다...
눈 밑부터 심한건 관자놀이까지 하 ㅠ 레이저는 알아보니까 한 번만에 빠지지도 않고 비용도 너무 비싸던데.... 그래서 뒤지고 뒤지다 발견한
대전 월평동 굿닥터의원! 찾아도 후기가 있긴있는데 많지가 않아서 리뷰를 한 번 써보고자 한다.
이동규 의원이란 곳도 유명하던데 다녀온 친구 후기를 들어보니 거긴 진짜 찐 공장 스타일이고 또 프락셀 전문인 것 같아서(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뒤지고 뒤지다 발견해서 바로 예약 전화를 걸었는데.... 뭔 ㅎ 평일에 간다고 해도 한 달 후에나 예약이 가능하다는 거다..
일단 제일 빠른 날짜로 예약해달라고 하고.. 한 달 후에 드디어 방문을 했다.
난 평일 오후 2시에 갔는데 평일인데도 주말인 거마냥 사람이 많았다. 데스크에 전화도 계속 오고 손님 한 명 나가면 또 한 명 들어오고..
그리고 가성비 피부과에 걸맞게 완전 그냥 동네 피부과 그 자체 피부과를 많이는 아니지만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가본 곳 중 제일 가성비 흘러넘치는 피부과였다 ㅋㅋㅋ 근데 진료 가격보고 전부다 수긍..
처음 방문하면 접수하고 대기하다 내 차례부르면 의사 선생님이랑 진료를 본다. 인기가 많은 병원이라 진료 간단하게 봐주실 줄 알았는데 자세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설명하시면서 전문 서적도 보여주시고.. 의외였다. 그러고 나가면 마취크림을 바르는데 보통 피부과처럼 관리실 베드에 누워서 마취크림 발라주고 랩핑 해서 대기하는... 그런 거 생각하면 안 된다 ㅋㅋㅋ
진료 끝나고 병원 진료 대기하는 소파에 가서 앉아있으면 데스크에 계시는 분이 오셔서 마취크림 슥슥 발라주신다. 그리고 왜 그러셨는지 모르겠는데 마취크림을 이마-광대까지만 발라주심 ㅠ.. 하관 쪽은 안 발라주셔서 레이저 할 때 어찌나 따갑던지 그리고 마취크림도 가본 피부과 중에 제일 조금 발라주심 ㅠㅠㅋㅋㅋㅋㅋ 혹시나 통증 민감하신 분들은 마취크림 듬뿍 발라주실 수 있냐고 따로 요청하세요...
마취크림 바르고 15분?20분? 대기했나 그럼 세수하는 곳으로 안내해 주시는데 세안실이 따로 있지는 않고 레이저 받는 베드 앞에 세면대 하나 있는데 거기서 세수하면 된다 ㅋㅋㅋㅋㅋ 환자 아무도 없을 때 사진 찍음..
여기가 레이져받는 침대이고 침대 앞에
이렇게 세수하는 곳이 있다! 가성비 피부과답게 클렌징 제품도 히스토랩 머 이런 거 생각하면 안 된다 ㅋㅋㅋㅋㅋ
암튼 세수하면 저기 베드에 누워서 레이져를 받는데 하 아픈 거 잘 참는 편인데도 이게 잡티 하나하나 레이저로 조지니까... 점점 너무 따가웠다 ㅠ 진짜 중단하고 싶었음.. 그리고 하관에도 레이저 해주셨는데 가뜩이나 광대에 레이저로 다 지지느라 아파죽겠는데 마취연고도 안 바른 곳 레이저로 조지니까 더 아픈 느낌 흑.. 그나저나 내가 받은 게 CO2레이저 맞나...?
그렇게 레이져가 끝나고 역시 다른 피부과처럼 다시 관리실 가서 진정팩 이런 거 생각하면 안 된다 ㅋㅋㅋㅋ 다시 진료대기하는 곳으로 나가면
데스크 옆에 의자를 하나 놔주시고 앉으라고 하신다. 거기 앉으면 접수해주시는 분 두 분이서 내 얼굴에 재생테이프 붙여주심..
진료 대기하는 다른 분들이 나 구경하는 건 덤 ㅋㅋㅋㅋㅋ ㅜㅜ ㅋㅋㅋㅋ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레이저 비용만 생각하고 왔더니
레이저 비용 + 연고 두 개 + 내 얼굴에 붙여준 재생테이프 비용(남은 재생 테이프는 나 주심) 이렇게 계산을 하셨다 ^^;;;;
헉~! 연고는 왜 이렇게 비싸요?ㅠ 하니까 우리 병원 싼 거 알고 왔잖아~~라고 하셔서 할 말은 없었음 ㅋㅋㅋㅋ 근데 이것도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연고 안 사도 될 것 같기도... 라로슈포제 B5크림 바르면 안 되나? 재생크림은 그게 더 좋을 것 같은데 ㅠ 개인적인 의견임..
관리법은 이렇게 설명해 주시는데 하 재생테이프 3주가 웬말이냐... 근데 난 못 참고 일주일만 붙이고 그냥 떼버렸다... 재생테이프를 거의 얼굴 전체에 붙였기 때문에... 도저히.....ㅠ.... 일주일간 내 얼굴 상태가 어땠냐면....
최대한 덜 혐오스럽게 사진 찍은건데... 저 재생테이프가 거의 내 얼굴 전체에 붙어있었다고 보면 된다...ㅎ 회사 갔는데 사람들이 다 얼굴 왜 그러냐고 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주일만 붙이고 진짜 심한 곳은 재생테이프 한 개 이렇게만 붙이고 거의 다 떼고 선크림 진짜 열심히 바르고 다녔다.. 선크림이 뭐야 양산까지 쓰노다 님 ㅠ 암튼 이렇게 진료 마치고 한 달 후에 무슨 미백 레이저..? 같은 거 하러 오라고 하셔서 예약 잡아놓고 집에 왔다.. 집 가는 길에 얼굴이 어찌나 화끈거리는지... 개 피곤하고 빨리 집 가서 눕고 싶단 생각뿐....
잡티 레이저는 처음 받아보는 거라 다른 피부과가 비교가 어려워서 아쉽지만.. 이러나저러나 싼 값에 잘했다는 생각으로.... 피부과 리뷰 끄읏~~!
+아 맞다 주차는 건물 기계식 주차장에 넣어도 되고 아님 병원 맞은편에 무슨 주차장 있는데 계산하고 나갈 때 주차권 달라고 하면 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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