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쿤데라 별세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개요 주제 메세지

오늘 체코 출신의 작가 밀란 콘데라가 프랑스 파리에서 94의 나이로 별세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밀란 쿤데라작가는 소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유명한 작가인데, 나도 이 소설로 밀란 쿤데라를 알게 되었다. 오늘은 소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에 대해 글을 써보고자 한다.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1. 개요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1984년에 발표된 소설인데, 사람에 관한 철학적 담론을 담은 작품이다. 작가는 우리가 어떻게 존재하고 또 어떻게 삶을 살아가는지에 대한 의문을 이 소설로 제기하는데 인간의 내면세계와 외부 세계 간의 갈등, 도덕적 선택과 이기심 사이에서의 갈등 등으로 삶의 복잡성과 또 고뇌에 대해 그려낸다. 이야기는 주인공인 외과의사 토마스의 성장과 변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되는데,

• 토마스는 삶의 허무함과 존재의 무게에 대한 고뇌를 가지게된다. 이것으로 토마스는 자신의 내면과 인생의 가벼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 토마스는 테레사와의 사랑과 관계를 통해 존재의 가벼움과 의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게 된다. 이것으로 토마스는 자신의 존재를 다시 발견하고 성장해 나간다.
• 토마스는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계와의 관계에서 존재의 의미와 가벼움을 깨닫게 된다. 이것으로 토마스는 자유로운 존재가 되면서 인생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한다.

2. 주제와 메시지

소설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은 인간의 존재와 삶의 가벼움에 대한 주제를 탐구한다. 작가 밀란 쿤데라는 이 작품으로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 존재의 무게와 가벼움: 이 소설은 존재하는 것의 무게와 가벼움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작가는 인간이 마주하는 허무함과 불확실성을 통해 존재의 무게를 묘사하고, 이것에 대한 해방을 가벼움으로 표현한다.
• 자유와 진정한 삶: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자유로운 존재와 진정한 삶의 의미에 대한 사색을 제시한다.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통해 작가는 인간의 내면에서 찾을 수 있는 자유와 본질적인 가치를 강조한다.

밀란 쿤데라는 참을 수 없는 가벼움을 통해 독자들에게 삶에 대한 복잡성과 가벼움, 그리고 자유의 의미에 대해 아주 깊이 있는 고찰을 하도록 독려한다. 

 

3. 문체와 스타일

이 소설은 작가 밀란 쿤데라 특유의 문체와 스타일이 잘 보이는 작품인데, 쿤데라는 아주 섬세하고 풍부한 언어를 사용하면서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표현한다. 그 문장은 너무나도 수려해 읽는 사람들의 진지하고 철학적인 사고를 너무나도 잘 이끌어 내는 듯하다. 쿤데라는 아주 풍부한 상징과 은유를 활용해 이 이야기를 전달하는데, 작가의 문제와 스타일이 독자들에게 생각과 감정을 이끌어내는 공간을 열어주고 또 깊은 감동과 인식의 변화를 가져다준다. 또 소설의 주제가 굉장히 심오하고 철학적인데 이것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한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삶의 의미와 가치, 그리고 자유와 책임에 대한 고찰을 하도록 유도하고 독자들의 생각을 자극한다. 

 

콘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이런 특징들 때문에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존재라는 것에 대해 깊은 고찰을 하게 하는데 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들도 이 작품을 읽고 우리의 인생과 존재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탐구하는 시간을 한 번쯤 가져보면 좋을 것 같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은 유명한 문장이 정말 많은데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문장은 이거 아닐까?

 

그들은 서로 사랑했는데도 상대방에게 하나의 지옥을 선사했다.
그들이 사랑한 것은 사실이다. 오류가 그들 자신이나 그들의 행동 방식 혹은 감정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공존불가능성에서 기인했다는 것이 그 증거다. 왜냐하면 그는 강했고 그녀는 약했기 때문이다.

 

첫 번째 문장은 과장 좀 보태서 처음 봤을 때 충격을 받을 지경이었다. 어떻게 저런 구절을 생각해서 썼지? 난 MBTI 극 FFF성향이라 그런지 저런 것에 영감을 잘 받는 편인데 보자마자 아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책을 구입했다. 물론 생각만큼 몸이 따라주질 않아서 완독 하는 데는 굉장히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인생에 대해 한 번쯤 고찰해 보길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