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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내 평생의 우상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가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다! 유퀴즈 온 더 블럭이 200회 특집이라 제작진이 어떤 특별한 분을 모실까 하다 김연아 선수를 모신 것! 무한도전 이후 거의 10년만? 의 예능 출연이라는데 이렇게라도 티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당연히 이 날 착용하고 나온 모든 아이템이 이슈가 되었는데 나도 내가 나중에 보는 용으로 이렇게 기록을 해놓고자 한다 ㅎㅎ

 

유퀴즈 온 더 블럭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

1. 코디된 옷 투피스

이 날 입고 온 옷은 원피스처럼 보일 수 있지만 사실은 재킷+치마로 된 셋업 투피스이다! 

이바나 헬싱키 IvanaHelsinki 브랜드의 옷이고 가격은 재킷 218,000원 치마 178,000원으로 두 개 세트로 구매한다면 총 363,300원

해당 가격은 정가이고 지금은 사이트에서 김연아가 착용한 옷으로 재킷이 185,300원 치마가 151,300원에 행사 중이다. 단정한 무드라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여름에 하객룩으로도, 회사 미팅 때 오피스룩으로도 좋을 것 같다. 다만 방송 보니 재킷은 크롭기장이라 신경 쓰인다면 안에 이너웨어를 따로 챙겨서 입는 게 좋을 듯하다. 투피스는 김연아 선수가 착용해서 워낙 화제가 됐던 옷이라 브랜드도 본의 아니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렸을 것 같다. 우리 회사 브랜드도 사용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난 어쩔 수 없는 K직장인인가 보다... 

 

2. 귀걸이

두 번째로 주목받는 아이템이 귀걸이인데, 양 쪽이 비슷한 듯 다르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심플한데 자꾸만 눈이 가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좋은 귀걸이였다. 너무 화려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심플하지도 않아서 옷이랑 그리고 김연아 선수와 더 잘 어울렸던 귀걸이 ㅎㅎ

귀걸이는 모니카비나더 MONICA VINADER란 영국 브랜드의 캐시 펄 스터드 드롭귀걸이로 가격은 198,000원에 판매 중이다. 찾아보니 모니카비나더 브랜드 자체가 모던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이 콘셉트인 것 같은데 은은하게 포인트가 되는 액세서리를 좋아한다면 모니카비나더 제품을 다들 좋아할 것 같다. 김연아 선수가 착용한 귀걸이 외에도 예쁜 디자인이 너무너무 많았다. 어떤 건 예뻐서 봤더니 다이아몬드 귀걸이 었다. 아~ 그래서 예뻐 보였던 거구나 흑 새끼손가락만 한 크기 같아 보였는데 57만 원.. 열심히 돈 벌자 싶다..

 

3. 반지

이 날 김연아 선수는 오른손에 두 개 왼손에 한 개의 반지를 끼고 나왔는데, 손을 움직일 때마다 눈이 가서 반지도 어디 건지 한 번 찾아보았다.

오른손에 낀 흐르는 곡선 모양의 골드컬러는 조이그라이슨 JOY GRYSON의 Omber Fluid Ring으로 150,000원에 판매 중이다. 조이그라이슨은 가방 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주얼리도 같이 하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 왼손에 낀 반지는 골든듀 Golden Dew타임리스 IP(D) 반지로 18K 화이트 골드 소재에 밴드 전체가 다 다이아몬드로 둘러싸여 있어서 반짝반짝 완전 영롱 그 자체인 반지였다. 너무 예뻐.. 다이아로 되어있기 때문에 가격은 1,610,000원! 이 반지는 부쉐론 반지 알아보다가 먼저 알게 된 반지인데 콰트로 링을 하면 정말 좋겠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보니 두줄 또는 세 줄짜리로 맞추고 골든듀 타임리스 반지를 가드링으로 맞춰서 같이 많이들 낀다고 들었다. 어차피 겉보기론 부쉐론이나 골든듀나 다이아로 한 줄 다 둘러진 건 똑같기 때문에.. 그렇게 껴도 좋을 것 같다. 워낙 반지 자체가 예뻐서 원래 끼던 반지에 같이 레이어드 해서 껴도 이질 감 없이 웬만하면 다 잘 맞을 것 같다.

 

 

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착용한 아이템 하나하나 다 예뻤다. 돈만 많았으면 다 가지고 싶네.. 김연아 선수가 착용했기 때문에 더 예뻐 보였던 걸까...? 사실 이번 편에서 제일 궁금했던 건 립스틱이었는데..! 립스틱이 김연아 선수와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 립 컬러 자체도 정말 예뻤기 때문.. 하지만 그 어디를 찾아봐도 립스틱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다. 디올 모델이니 디올 제품을 발랐을까? 비슷한 색을 찾아봐야겠다 이렇게라도 김연아 선수를 따라가고 싶은 심정..